커피

작성자 고정재 조회 527
제목 4년전과 비교하는 광진구 상권분석[2]

광진구(廣津區)
 

 이번 2편에서는 광진구의 나머지 지역, 광진구 기준 남쪽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군자동,능동★★☆☆☆
 

 군자동의 인구는 약 20,623명. 능동은 약 11,349명. pc방은 합쳐서 11곳입니다.

 두 지역을 함께 묶은 이유는 능동이 워낙 조그마한 동네이기도 하고 군자역 인근부터 어린이대공원역까지의 지역을 말하는데 능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서울어린이대공원입니다. 그곳에 pc방이 있을 리가 없으니 나머지 주거지역까지 포함한건데요.

 일단 제가 알고있던 군자동이 맞나싶네요. 군자동 단일로 봤을때는 별 하나도 많지만 능동이 선방하고 있기에 2개를 줬습니다.

 그렇게 큰 대형매장도 없는 상황에서 어디하나 탁 치고나가는 매장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수요가 많이 빠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물며 세종대 정문에 생긴 나름 대형매장도 생각만큼 큰 재미는 못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분간은 지켜보셔야 할 상권입니다.
 
 화양동★★★☆☆
 

 화양동의 인구는 약 21,523명. pc방은 17곳입니다.

 성동구에 행당동이 있다면 광진구에는 화양동이 있죠. 많지 않은 주거인구에도 pc방이 저렇게 밀집되어 있는 이유는 단연 건국대학교 때문입니다.

 건대 하나가 상권을 정해버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죠.

 그 이유는 광진구에 등록한 주거인구만 2만여명, 그리고 건대근처에 자취를 하고 있는 등록이 안된 자취생들까지 포함하면 인구가 상당해집니다. 그 작은 지역에요.

 그 많은 수요에 왜 별3개밖에 없느냐. 당연히 새로 창업하실분들이 분명하게 아셔야할 수많은 경쟁매장들입니다.

 서울시 최대규모급인 300대 매장을 포함해서 건대입구역 대로변에만 7곳이 있습니다. 물론 이면으로 들어가면 더많고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것보다 임대료를 더 내고 들어가야 하는 이상권에서 경쟁력있는 장사를 한다 하더라도 쉽지는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허울좋아 보이는 건대입구 상권. 모르고 들어가다가는 폭탄을 안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물론 임대료라는 폭탄을요. 생각하신 것보다 더 비쌉니다.
 
 자양동★★★★☆
 

 자양동의 인구는 약 103,882명이고 pc방은 20개입니다.

 자그마치 10만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주택 및 아파트를 확보하고 있는 자양동은 어떻게 보면 알짜상권이죠.

 건대처럼 번화한 상권도 아니며 조용한 주택지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벌이는 그보다 훨씬 좋은 상권입니다.

 자양동을 보며 번화하고 수요많은 상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현 20곳의 pc방은 대체적으로 성업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누구나 아는 상권에서 화려하게 장사를 하기보다는 남들 모르게 조용히 실속만 챙기는 그런 알짜가 가득한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무튼 잘하고 계십니다.

 더 언급을 안하는 것은 이 상권분석으로 인해 현재 장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이로서 광진구의 전 지역을 알아보았습니다. 4년전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느낀건 번화한 지역은 여전히 번화하고 주택가는 여전히 조용하다는 것이었습니다만.

 번화한 지역은 그에 맞는 경쟁이 더 생기고 주택가를 담보로 한 지역은 그래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장사가 가능한 점이 눈에 띄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봅니다.

 물론 번화한 지역에도 그에 맞게 경쟁하는 법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안정적으로. 현재 가진 예산에 맞게 들어가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번화가에서 장사한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이상보다 현실에 맞게 장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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