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작성자 고정재 조회 669
제목 4년전과 비교하는 광진구 상권분석[1]
광진구(廣津區)

광진구의 경우 벌써 2번째 상권분석을 올리는 지역입니다.
어떤 장사건간에 마찬가지이지만 약 4년만에 광진구를 갔다왔더니 역시 극명한 변화가 눈에 띄는 지역중 하나였습니다. 아닌 지역도 많지만말이죠.
이에 관해서 이번 광진구 상권분석은 4년전과 비교해서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좋아진 상권과 나빠진 상권은 어딘지, 등등을 파악해드리면 미래도 예측하기가 훨씬 수월하리라 여겨져서 그 위주로 적어보려 합니다.
2017년 광진구, 시작하겠습니다.

광장동★★☆☆☆

먼저 광진구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광장동은 5호선 광나루역과 그랜드힐튼 호텔이 있는 지역이라고 하시면 어느정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광장동의 인구는 약 37,159명이고 pc방은 2곳입니다! 4년전과 비교해서 총 인구는 약 500명정도 늘었지만 pc방 수는 더 줄었습니다.
하물며 2곳의 매장도 4년전보다 못한 매출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구의동쪽으로 빠지는 것도 맞습니다만 광장동 자체에서는 pc유저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매장도 2곳이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싶으신분들은 2곳중 하나로 들어갈만은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뿐이라 여겨집니다.

구의동★★★★★

세월이 흘러도 구의동의 인기는 변하지를 않네요.
인구는 약 79,766명이고 pc방은 23곳입니다. 인구는 약 3,000여명이 늘고 pc방은 7곳이 줄었습니다만 전체적인 pc댓수는 더 늘었습니다. 예전 50~60대 2곳이 있다고했다면 그것이 100대 하나로 늘었기 때문이죠(물론 지금도 성업하는 50~60대 존재합니다).
지하철역으로 보면 강변,구의,아차산역 인근이 구의동으로 들어갑니다.
어디가나 유저와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인데요. 구의동이라고 다 좋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정말 이상한 자리에 잘못들어간 4층에 대형매장도 2년정도 장사하다 문을 닫는 일도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감언이설에 속아 매장 하나 잘못 오픈해서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되었죠.
상권은 좋습니다만 역시나 충분한 상권조사와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가야하는 지역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중곡동★★★★☆

중곡동의 인구는 약 89,598명이고 pc방은 20곳입니다.
인구는 약 5천여명이 늘고 pc방은 7곳이 줄었습니다만 구의동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오히려 전체적인 pc댓수는 더 늘었습니다. 아마 이 현상은 광진구 뿐만이 아니고 서울 전지역이 마찬가지라 여겨집니다. 갈수록 대형화가 되가고 있으니 말이죠.
중곡동은 광진구와 중랑구를 맞닿고 있는 지역과 중곡역,군자역 및 중곡사거리가 있는 지역입니다.
중곡동은 기존 대형매장의 희비가 눈에띄게 갈리는 지역중 하나였습니다. 중곡사거리의 기존 잘나가던 대형매장들은 나름 리모델링을 몇 번 했음에도 유저수가 점점 빠지고 있는 것이 너무 보였고 용마사거리의 매장들은 신기하게 세월이 지났음에도 리모델링을 안해서 유저가 조금 줄었습니다만은 중곡역 인근 매장들은 굉장한 성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장님 말씀들을 들어보니 역시 pc방은 관리해야 하는 업종입니다. 그것이 시설이든 손님이든간에 말이죠.
그래도 중곡역은 예로부터 탄탄한 인구와 유저수로 pc방좀 하신다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주택밀집지역이라 눈에보이지않는 가능성은 무궁하다봅니다.


이로서 광진구의 북동쪽의 대략적인 상권을 되짚어봤습니다.
고작 상권분석 전반기에도 역시나 4년전과 결론은 같았습니다. pc방은 서비스업이라는 것. 차렸다고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하는 매장이 오래 가는게 분명합니다.
다음에는 광진구 pc방의 성지와 같은 건대입구 인근과 그에 못지않은 세종대인근 및 나머지 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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