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동1가 ~ 8가 ( ★★★☆☆)
영등포동1가~8가에는 통틀어 총 5곳의 PC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등포3가동과 영등포7가동에 PC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영등포3가동은 일반적인 학교나 주거 밀집 지역 상권이 아니라 바로 앞 지하철역과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는 상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상권보다도 훨씬 유동이 보이고 수요층 확실한 상권입니다.
현재 영등포3가동에는 총 3곳의 PC방이 운영 중인 상태입니다. 3곳 모두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저녁에는 앉을 자리도 사실상 찾기 힘들 정도로 영업 잘 되고 있을 정도로 성업중인 상권입니다. 들어갈 수 있는 자리 있다면 신규로 오픈 하셔도 좋을 만한 상권입니다.
영등포7가동에는 영등포재래시장 앞 쪽으로 단 2곳의 PC방 만이 운영 중입니다. 현재 알짜로 운영되고 있는 PC방들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로 어느 정도 영업은 잘 되고 있는 PC방들입니다. 시장을 앞두고 있어서 유동이 꽤 있는 편이고 주거 지역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어 수요층도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이 상권에 큰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앞 큰 주상복합아파트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건물이 이 상권에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될 수가 있습니다. 1,200여 세대가 예정되어 있어 수요층이 훨씬 늘어날 것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완공 예정이 2017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는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겠습니다.
영등포동에는 PC방으로 가능성 있는 상권이 제한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동과 수요층은 많지만 PC방으로 입점가능한 건물이 적고, 신규로 들어갈 수 있는 자리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PC방들에 비해 많이 빠지는 자리가 많습니다. 기존의 PC방들을 양도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 상권입니다.
* 당산동 ( ★★★★☆ )
당산동에는 현재 10곳의 PC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활성화된 상권으로는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 인근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당산역 인근으로는 현재 3곳의 PC방이 운영 중입니다. 이 상권을 추천 드리고 싶은 이유는 현재 1,200원 요금을 받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역세권이라는 점과 인근 8개의 학교, 주거 지역과 오피스 상권이 모두 모여 있다는 점이 PC방으로써 최고의 상권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180대급과 130대급 PC방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로 창업하셔도 절대 무리가 아닌 상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등포구청역 부근으로는 현재 3곳의 PC방이 운영 중입니다.
이 곳 또한 당산역과 마찬가지로 역세권이라는 점과 주거 밀집 지역이기에 PC방으로써 충분히 좋은 상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다 골목골목마다 먹자로 형성되어 있어 야간에도 충분한 수요가 있는 상권입니다.
하지만 이 상권 같은 경우에는 신규로 창업을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좋은 자리가 나온다면 분명히 추천 드리겠지만, 현재 신규로 나올 수 있는 자리는 메인 자리에서 많이 빠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PC방 보다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진 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창업을 하셨다가 폐업했던 PC방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신규로 들어가신다면 정확히 분석하시고 판단하셔야 되는 상권입니다.
* 문래동 ( ★★☆☆☆ )
많은 공업사들과 공구상들이 모여 있는 문래동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문래동에는 총 3곳의 PC방 만이 운영 중입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바로 앞 교차로에 3곳이 몰려 있습니다. 문래동의 남쪽으로는 말씀드렸다시피 공업사들이 많이 몰려 있어 PC방 수요층을 찾기는 힘든 상권입니다. 현재 말씀드린 교차로 쪽으로만 해서 PC방이 형성되어 있는 이유는 위쪽의 학교들과 주거지역에서 수요층이 오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꽤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문래동에서는 학교에서의 정화구역과 수요층의 제한 때문에 PC방 상권으로 볼 수 있는 지역이 너무 제한적인 것이 단점인 상권입니다.
물론, 현재 운영되고 있는 PC방들은 좋은 매출 올리고 있는 상권입니다. 지금의 공급과 수요가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은 상권입니다. 영등포구에서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양도양수나 신규 창업이건 굳이 추천 드리는 상권은 아닙니다.
* 양평동 ( ★★★★☆ )
양평동은 현재 총 6 곳의 PC방이 운영 중입니다.
크게 보시면 선유도역 인근과 양평역 인근으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선유도역 인근으로는 현재 3곳의 PC방이 운영 중입니다. 위아래로 이루어진 5개 학교에서의 정화구역으로 인해 PC방 입점이 제한적인 상권이며, 위 쪽의 한신아파트와 주택가에서 수요층이 몰리는 상권입니다. 이 3곳의 PC방 중 한 곳은 130대급 대형 PC방입니다. 그러나 대형이 있다고 해서 요금이 무너진 상권도 아니며, 수요층이 꽤 있기 때문에 PC방 상권으로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상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상권의 경우에는 양수도 괜찮고 신규로 입점도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양평역 인근 상권 또한 3곳의 PC방이 운영 중입니다. 이 상권은 앞서 말씀드린 문래동 상권과 겹치는 상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3곳의 PC방 같은 경우 충분히 수요층이 있음에도 인테리어나 컴퓨터 사양같은 경우에 재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시설제공업에서 꾸준한 투자가 없다면 당연히 도태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권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PC방을 양도 받으셔서 인테리어나 컴퓨터 사양 재투자 후 운영하신다면 당연히 매출 상승 가능한 상권입니다.
이상 영등포구에 대한 본 컨설턴트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영등포구에 전반적인 상권을 보다보면 여타의 지역과는 다르게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을 보이고 있는 상권이 적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금도 적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권도 많고 적은 댓 수로도 충분히 수익 올리고 있는 PC방들 또한 꽤 있는 편입니다. 처음 창업을 생각하시는 예비 창업주 분들께서 한 번쯤 관심 가져 볼 만한 상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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