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작성자 조회 774
제목 노량진동의 소형 급의 매장이 살아남는 이유?
< 노량진동의 소형 급의 매장이 살아남는 이유? >

-서울 노량진역 앞 노량진 로 14길을 걷다 보면 고시, 입시 학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그 외에 여러 유명학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면 골목에는 학생이나 고시 준비생들이 이용하는 독서실과 원룸텔, 고시원 등이 고시촌을 형성하고 있어 자연히 유동 인구 대부분의 연령층은 20대층과 30대층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 심리가 넘쳐나는 명동이나 강남역과 달리 풍부한 유동 인구에 반해 일반 업종의 경우 매출은 한계가 있다고 점주들이 말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 고객층의 연령층이 타 상권에 비해 낮으며 유흥이 아닌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저가의 먹거리상품들이 많다보니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그에 반해 PC방 업종은 저가의 금액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금액에 비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업종과는 달리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PC방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께서 아시다시피 노량진동은 대형 급의 매장보다는 60대규모의 매장들이 다반사입니다.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이며 구로나 영등포상권처럼 중구난방인 상태입니다. 물론 대형의 매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상권이든 대형 급의 매장이 들어서게 되면 소형 급의 매장은 다반사 죽기 마련이지만 노량진 동 만큼은 예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형 급의 매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노량진동을 가보면, 골목골목에도 PC방이 많으며 평일, 주말 할 나위 없이 사람이 북적북적 거립니다.
게다가 PC방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큰 건물들이 없을뿐더러 정화구역 상 더 이상의 대형 신규오픈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대료가 다소 저렴하고 작은 40평의 규모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상권입니다.

제가 주기적인 답사 아래 말씀드리자면, 대형&소형매장 할 것 없이 오전부터 시작하여 늦은 오후 시간 때까지 꾸준한 고객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이른 오전시간대에는 30~40대의 직장인들이나 고시원들이 고객들로 주를 이루었고 오후시간대에는 10대부터~20대의 고객들로 어느 매장을 가던지 성수기 때에는 만석을 보였습니다.
가장 대수가 적은 40대 매장도 PC1대당 1만원의 매출을 보이며 가동률이 최저 33%에서 최대 42%을 보였으며 그 결과 소형 급의 매장도 이 상권에서 만큼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동시에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상권이며, 요금자체에서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요금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같은 규모의 매장이 많기 때문에 어느 매장이 임대료가 저렴하고 PC사양과 인테리어 상태, 남다른 고객관리와 매장에 관리를 얼마나 신경 써서 하는지에 여부에 따라 매출은 상하곡선을 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 창업주 분들께서 대형이 아닌 생계형으로 운영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추천해드릴 만한 상권입니다.




 담당자   컨설턴트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