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후암동 PC방 상권에 대하여 알아보자-
4호선 서울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후암동은 3개의 학교( 후암초등학교, 삼광초등학교, 용산고등학교 )배후지를 둔 항아리 상권을 가진 지역이다. 이로 인하여 근접해 있는 숙대입구역 쪽의 경쟁구도가 심한 상권의 PC방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메리트 있는 지역이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로 살아 있는 요금이다. 회원 1000원/비회원 1200원의 상권으로 보다 좋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지역이다.
두 번째로 정화 구역으로 인하여 큰 건물들은 PC방 허가가 나질 않는 반면에 그나마 허가가 나는 건물들은 빼곡한 시장형태의 단층의 상가로 인하여 큰 평수로 PC방이 들어 갈 수 없는 안정적인 상권이다.
후암동 PC방 상권의 시간대별 손님 유형과 분포를 알아보자.
-배후지로는 성남과 비슷한 형태의 정말 빼곡한 빌라배후지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역의 오피스 상권과 많은 거주지의 상권을 복합적으로 가진 상권이다.
-주 손님계층은 후암초등학교, 삼광초등학교, 용산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낮 시간의 70%를 차지하며, 오전시간, 점심시간, 10시 이후의 새벽시간까지는 꾸준한 성인손님들로 비, 성수기를 떠나 꾸준히 40%이상의 가동률을 보여주는 대박 상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 다녀온 후암동 상권은 아직도 타 경쟁 상권보다는 안정적이게 꾸준한 가동률을 보여주는 메리트 있는 상권 이였다. 하지만 몇 년 사이에 전보다는 확연하게 수요층이 줄어 든게 눈으로 보였다. 이유를 살펴보니 안정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인하여 현재 성업중인 PC방들은 대부분 타 지역의 PC방보다 낮은 사양, 낙후된 인테리어였다. 이로 인하여 학생손님들은 멀어도 보다 좋은 PC, 쾌적한 인테리어를 가진 숙대입구역 쪽으로 많이 빠져 나가 버린 것이다.
컨설턴트의 생각으로는 적절한 재투자를 놓친게 가장 큰 부분이라 생각 된다. 이러한 점들은 옆에 대형매장이 있음에도 1500만 이상을 찍고 있는 숙대역의 어느 50대 매장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만큼 재투자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가 있는 부분 이였다.
혹시나 후암동 쪽으로 PC방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낙후된 인테리어와, 사양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점포 리모델링으로 가면 과거의 정말 잘되는 후암동 PC방을 재현할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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