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동은 총 면적 3.28㎢, 7개의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12만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영등포구에서도 최고의 인구 밀집도를 자랑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인구 수만큼 이나 수요도 많아 영등포구 에서도 PC방이 가장 잘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길동의 PC방 상권으로는 크게 1호선 대방역, 7호선 신풍/보라매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 상권과
신풍시장 일대의 상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대방역 일대에는 12곳의 PC방이 운영 중이며 대부분이 40~70대 규모의 중소형 매장들입니다.
대로변을 따라 40~50대 규모 매장 5곳이 포진되어 있으며 성애병원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 상권
인근에는 50~80대 규모의 매장들 7곳이 모여있습니다. 성애병원 일대에 큰 매장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상권도 성애병원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PC사양 보다는 규모가 크고 대수가 많은 매장들이 가동률도
높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설보다는 규모로 승부하셔야 승산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상권입니다.
신길동 하단부를 가로지르는 신풍역과 보라매역 상권은 역 일대를 뒤덮는 학교정화구역으로 인해
PC방 입점이 매우 한정적인 지역입니다. 두 역을 통틀어 PC방은 8곳의 전부이며 재개발로 인해
3곳이 문을 닫게 되어 실제로 운영되는 건 5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규모는 모두 40~50대 규모이며
1200원을 받는 곳이 있을 정도로 모두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이 일대의 경우에는 PC방이 들어갈
자리만 있다면 규모에 상관없이 오픈 하시길 추천 해드리는 지역 입니다.
마지막으로 쇼핑센터와 재래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신풍시장 상권은 사러가쇼핑센터가 위치해있는
신풍시장 사거리를 중심으로 발달 해있습니다. 8곳의 PC방이 포진되어 있으며 50~60대 규모 3곳,
70~100대 규모 5곳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형매장의 숫자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PC수요가
상당히 많이 몰리는 지역입니다. 초기에 이 지역 PC방들은 대단히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되는 곳이 없어지면서 상권이 전체적으로 죽었던 적도 있었지만 최근
업그레이드를 하는 곳을 중심으로 점점 살아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곳의 경우 PC방이 가능한
자리들은 이미 다 차 있는 상태기 때문에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위주로 알아 보신다면
승산이 있는 지역입니다.
신길동에는 번화가나 유흥시설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놀이문화로는 PC방이 단연 으뜸인
동네입니다. 엄청난 고정수요층을 통해 꾸준한 안정성, 그리고 유동인구 상권보다 고정수요층을 필요로
하는 PC방으로서 신길동은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가진 상권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