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남동부에 있는 송파구는 총 면적 33.88 ㎢, 26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진 구입니다.

송파구에서 일반적으로 상권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신천역 일대 인

잠실동 상권과 방이시장 일대의 방이동 상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PC방도 가장 번화한 상권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PC방 사용자들의 소비패턴은 ‘집 근처에서 손쉽게’를 추구하기 때문에

번화가를 고집할 이유는 없습니다.

보증금, 월세, 권리금이 모두 비싼 번화가 상권보다는 각 동네에 있는 잘 되는 상권에 관심을 둬야 합니다.

삼전동이 바로 그런 상권입니다.

삼전동은 대로변 학원가 상권과 시장라인에 위치한 PC방의 두 상권이 잘 되고 있습니다.

잠실 3동 파출소 사거리 쪽은 중, 대형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엄청난 학생수요를 바탕으로 성인이용객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이 상권 사이사이에 있는 PC방들은

모두 장사가 잘되고 있습니다.

다른 한 곳은 삼전초등학교 근처 시장라인에 형성된 상권입니다.

특별히 지배적 위치에 있는 매장이 없이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

이 상권에 새롭게 들어가거나 기존 자리를 인수하여 대형화할 수 있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자리입니다.

또한, 2014년 지하철 9호선의 완공을 앞두고 일대 분위기는 이미 기대감으로 충만한 상태입니다.

일부 상가점포들은 권리금 장사를 위해 개통 이후로 매매 시기를 늦추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숨겨진 상권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PC방 특유의 상권, 앞에서 말씀드린 학원가 상권은 눈여겨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