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동 중곡역 상권분석
중곡동 용마사거리에서 부터 중곡동길을 따라 중곡역을 지나 면목동과 경계에 들어서는 곳이 중곡3동이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다세대 주택과 저층빌라들이 모여있어 PC방 최고의 상권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하지만 인근의 중마초등학교와 중광초등학교가 위치하여 학교 정화구역으로 인해 PC방을 오픈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 그래서 정화구역을 벗어나 PC방 오픈의 제한이 없는 곳에는 앞다투어 PC방을 오픈하는 곳이 이 곳 중곡3동이다.
이 지역의 총 20곳의 PC방은 50~60대의 중형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100대 규모의 대형매장이 2곳이 있지만 당연히 장사가 잘되고 있으며, 워낙에 상권이 좋아 대형매장들 또한
금액경쟁을 하지않고 운영을 하고있다. 그래서인지 타 지역과는 다르게 대형매장 바로 앞에 위치한 56대의 경쟁매장도 이번 1월에 2000만원을 넘게 매출을 올렸다.
요즘 대형매장들은 큰평수와 많은 댓수를 앞세워 금액경쟁을 하며 주변의 중소형 매장들을
죽이기에 급급해 보였지만 이와 반대로 중곡동은 대형이나 소형 구별없이 대형은 대형매장 나름의 운영방식으로 운영을했고 중소형 매장을 그 나름대로 운영을 하며 손님층 또한 조화를 이루며 요즘 PC방 경쟁들과를 틀리게 참 바람직한 경쟁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중곡 3동 인근으로는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장안동의 아파트 단지와 면목동과 경계에 서있는 곳의 아파트 단지등 중곡 3동의 주택단지를 멀리보면 아파트단지로 둘러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곡3동에는 재개발이나 뉴타운등의 개발사업이 전혀 잡혀있지 않다. 요즘 서울시내나 인천 부천등 왠만한 저층 주택단지에는 재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중곡동은 그런 걱정도 없이 안정되게 운영가능하다.
최대의 수요지와 배후지등을 갖추고 있는 중곡동은 현재 뿐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가능성이 무한한 상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