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없는 상권 중랑구 먹골역

 중랑구 먹골역 인근은 묵동으로 위치한다. 이 지역은 먹골역을 중심으로 pc방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묵동이라는 동네 자체가 준주거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거인구 또한

상당수에 이른다. 하지만 묵동에 위치한 pc방은 그리 많치 않다. 또 그 pc방 중에서 괜찮은 사양을 갖추고 요즘 트랜드에 맞는 내부 인테리어로 영업을 하는 매장들은 더욱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말그대로 예전에는 pc만 갖다놓고 영업을 한다고 해도 장사가 잘됐기 때문에 영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이 매장의 인테리어나 pc사양등에 그리 크게 신경을 안썻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pc사양이나 인테리어, 서비스등이 떨어지면 다시는 그 매장을 찾지 않게 되는게 통상적인 요즘의 pc방 손님들이다.

 묵동에는 총 15곳 정도의 매장이 위치하여 있다. 이중 먹골역인근의 매장이 10곳 가량이 되고, 먹골역에서 태릉입구역 방향으로 가는 주택가에 위치한 매장이 5곳 가량이 된다.

 이 매장들중에서 장사가 잘되기로 꼽을 수 있는 매장은 5곳 가량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장사가 잘되는 매장들은 모두 인테리어와 pc사양등이 수준급의 매장들이다. 불과 1년전만 하여도 40대 규모로 1600만원의 매출을 육박하던 매장도 현재는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의 pc방 트랜드에 부합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묵동은 어느 pc방 상권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안정된 상권임에 틀림없다.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탄력적으로 수요를 받쳐주는 주거지역의 상주인구들. 또한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내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 이렇든 대박은 아니더라도 꾸준할 수 있는 매장의 운영에는 충분히 호재가 있음이 사실이다.

 묵동은 현재 운영중인 매장외에 추가로 신규매장의 오픈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학교 정화구역이 설정되어 있는 문제도 있지만 먹골역등 인근으로 pc방이 들어갈만한 상가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정되고 꾸준한 매장을 운영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먹골역 인근으로 기존 매장 인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