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은 본인처럼 PC방 입지와 상권을 보러다니는 컨설던트에게 서울에서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A급 상권이라 불리오는 지역이다. 그 이유로는 전체적인 상가건물의 부재를 첫째로 들수 있을 것이고, 도선사거리를 포함한 곳곳이 정화구역으로 둘러쌓여 PC방이 들어 올 수 없는 없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마장동은 일단 마장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되어 있다. 이 곳은 현재 5곳의 매장이 위치하여 있다. 마장역의 배후지로는 곳곳의 나홀로 아파트들과 인근의 사무실. 역상권의 유동인구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마장역 일대의 모든 매장은 성수기 비수기의 특별한 구별없이 호황을 맞고있다.

  하지만 마장역은 40~50대의 중소형 매장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로는 인근에 40평 이상이 나오는 상가건물의 부재 때문이다. 인근으로 40평 이상의 빈점포만 나온다면 모두들 앞다투어 오픈을 하는 곳이 이 곳 마장역의 상권이다. 이 지역에 70대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최고의 매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대가 되는 마장역 일대는 계속해서 주시해 볼 필요가 있는 상권이다.

 그 다음으로는 도선사거리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이 곳에서 현재 운영중인 PC방은 3곳에 불과하다. 3곳의 매장모두 성수기 비수기의 구별없이 대당 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던 곳이다.

 이곳도 상가건물이 부족할 뿐 아니라 정화구역이 설정되어 PC방 오픈이 녹록치 못한 곳이다. 3곳의 매장중 2곳의 매장은 마장동우시장 인근의 매장으로 이 매장은 모두 정화구역 심의를 통과해 운영중인 매장이다. 또한 1곳의 매장은 시설관리공단 인근의 매장으로 정화구역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 운영중인 매장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미국산 소고기의 문제로 마장동 우시장이 많이 침체되어 덩달아서 타격을 조금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워낙에 인근으로 경쟁이 없고 우시장의 경기가 나아진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롱런할 수 있는 상권임에는 틀림없다.

 상가건물의 부재와 학교정화구역으로 만들어낸 훌륭한 A급 상권 마장동. 대박은 아니여도 워낙에 경쟁이 적어 망할 수가 없는 마장동 상권. PC방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마장동의 상권을 보시기 바란다. 앞으로 꾸준히 주시해야할 상권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