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아닌 번화의 도시
틈새시장을 노려라!! 부천, 인천에 좋은 상권이…
피씨방 창업을 준비하는 수도권 거주 창업자들의 대부분이 서울지역만을 기준으로 상권분석과 창업준비를 하기 마련이다.
이는 수도권 뿐만 아닌 타지역 (수원, 성남 그 외의 외곽도시)에 거주 하는 창업자들도 수요자의 크기나 매물의 다양성 그리고 매매의 원활함을 이유로 거주지 이전을 고려하더라도 서울지역의 매장만을 선호하기 마련인데, 이는 PC방 사업의 특성상 그리 좋지 않은 판단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PC방은 수요자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즉 많이 몰리면 몰릴수록 수요자 배분할당은 적어진다는 말을 뜻한다. 특히 서울지역 PC방 사업이 된다 하는 곳에는 이미 PC방이 들어서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독점상권 지역과 PC방 성업지역엔 이미 신규매장은 창업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좀 운영이 된다는 매장은(장사가 잘되는 매장)은 전보다는 많이 낮아졌지만 그 매매가가 만만치 않아 매장인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한가지 귀뜸해 드리려 한다.
바로 서울의 외곽 지역을 노리는 판단을 한다면 복잡하게 묶어진 창업이란 매듭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것이다.
서울의 인근 수도권, 수원, 부천, 인천 등 약간의 소비도시 성향을 가진 이러한 소도시에는 번화가에는 이미 PC방의 수가 만만치 않지만 아직 주택 독점상권까지는 서울보다 경쟁이 비교적 치열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이러한 지역은 서울 외곽지역과 상당히 인접하고 있어 서울의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밖에도 서울에 비해 비교적 월세가 저렴하여 매장유지비 지출이 적다는 것과 차후 매장 매매에 있어서도 보증금, 월세가 비싼 매장보다 권리금을 더 높게 책정하여 받을 수 있다.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전반해도 경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자영업매장들은 대부분 그 지역만의 좁은 시장안에서 정해진 시세없이 매물주의 상황과 입장에 따라 매매가가 정해져 거래가 되는 것이 일반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거주지 분산정책과 맞물려 개발되어가는 위성도시의 발달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 곳들의 소비성향도 늘어나 자영업상권이 눈에 띄게 발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다른 곳에 눈을 돌린다면 더 나은 상권에 더 높은 매장의 업주가 될 수 있다. 이는 다르게 가는 것이 아닌, 어찌보면 앞서갈 수 있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