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창업시장은 추운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어 있다. 워낙에 불경기가 지속되다보니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기를 좀 더 미루거나 차라리 창업을 포기하시고 투자를 생각했던 현금을 은행에 묵혀두려고 하시는 경향이 많이 있다.
하지만 “불경기가 지속된다, 앞으로도 당분간 경기회복은 힘들 것이다”라는 전망은 많이 있어도 정작 필드에서 바라본 PC방 경기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물론 타 업종의 경기는 많이 어려워 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PC방은 오히려 불경기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조금씩 상승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PC방은 한 시간에 10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 주머니에 천원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불경기에 비례해서 늘어난 실직자와 구직 희망자들 대부분이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현재 경기상태가 PC방에는 오히려 득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동안의 대작게임의 가뭄 속에 속속들이 대작 게임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PC방 전망은 더욱 밝다고 할 수 있다.
“위기가 기회란 말이 있다” 현재의 경기침체가 PC방 창업에 분명히 플러스 될 수 있는 요인은 충분히 많이 있다. PC방 시세 자체도 불과 6개월 전보다 거품이 약간씩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매장을 구해 1년 정도 영업을 하시다가 경기가 조금 회복되고 창업시장이 다시 활성화 되면 매장을 팔거나 추가로 확장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PC방 창업을 생각하시다가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라면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요즘 물론 창업자금의 활성이 힘든 점도 있겠지만 현재가 PC방 창업의 최적기라 할 수 있겠다. 요즘같이 대규모의 실직사태와 몇 년째 임금이 동결되는 불안정한 시기에 1억을 투자해 6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는 장사가 과연 몇 개나 될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PC방이다.
물론 그에 따르는 노력과 열정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그 만큼 만족을 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