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어지는 경기한파와 퇴직자 증가등 요즘같은 시기에 가장 많은 전화가 오고 있다. 대부분이 퇴직을 앞둔 30대 중반에서 50대까지의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뭔가는 해야 될 것 같아서 PC방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 PC방을 해보는게 어떻겠느냐, 돈은 얼마가 드느냐, 순익을 얼마나 볼 수가 있냐등” 이런 질물들을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신다. 그래서 PC방의 창업 비용과 수익분석, 앞으로의 전망등에 알려드리고자 한다.
우선 PC방은 권리금이 잡혀 있는 시설업이다. 대부분의 창업예정자 분들께선 매장을 알아보시는데 매장에 붙은 권리금에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신다. 하지만 예를 들어 직접 신규로 PC방을 오픈하기 위해서 투자를 해야하는 금액을 따져보면 인수시 드는 권리금 보다 비쌀 것이다. 물론 새것과 중고의 차이점이 있겠지만 대신에 매출의 확실성이 있다. 기존 운영중인 매장을 인수시에는 그 동안 나온 매출이 확실하겠지만 신규 창업시에는 매출이 어느정도 까지 나올 수 있냐는 위험부담이 따를 것이다. 그래서 더욱 초보창업자 분께는 신규창업을 추천해 드리기 보다는 매출이 확실한 기존매장의 인수를 추천해 드리고 있다.
PC방은 타 업종에 비해 매출대비 순이익이 높게 나오고 있다. 평균을 잡아 말씀을 드린다면 매출의 50~60% 정도를 순이익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만약에 한달에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라면 750~900만원 정도를 순익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이다. 물론 인건비와 임대료등 각 매장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잡아 그 정도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
또한 PC방은 100% 현금장사 이기 때문에 세금도 상당 수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PC방의 가장 큰 메리트 이다.
그럼 내가 지금 갖고있는 창업자금으로 얼마정도의 순익을 볼 수 있을까?
5000만원 투자시 200~300만원 1억 투자시 500~700만원 1억 5000만원 투자시 800~1000만원 2억 투자시 1000만원이상 3억 투자시 2000만원 이상의 순익을 보시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나온 순이익을 모두 순이익으로 보면 안된다. PC방은 재투자의 회전이 빠른 시설업이다. 지금 사용중인 PC가 최신사양의 PC라도 약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나중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순이익의 10~20%는 반드시 따로 세이브를해 재투자금으로 준비하시는게 맞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만 순이익이 나온다면 모든 사람들이 PC방을 해서 성공을 할 것이다. 이렇게 순익을 못보는 PC방이 태반이라 하여도 맞을 것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PC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변상권이며 사장님의 운영 노하우에 달려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래서 나와 같은 컨설던트가 존재하는 것이다. 정확한 상권분석과 수익분석등 모든 고객님들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혹시 PC방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꼭 연락을 주십시오, 간혹가다 시세 이하로 나오는 급매 매장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매장을 인수만 하셔도 시세 차익을 어느정도 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